소금의 종류 : 히말라야 소금, 코셔 소금, 바다 소금, 일반 소금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소금은 우리가 음식을 조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조미료 중 하나이지요.

 

특히나 한국 음식에서 소금 없이는 간 맞추기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소금이 다 동일하지 않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우리가 보통 집에 하나씩 가지고 있는 일반 소금, 히말라야 핑크 소금, 바다 소금 등 정말 다양한 소금의 종류가 있습니다. 각기 다양한 소금은 맛과 구조가 다를 뿐 아니라 소금에 함유된 미네랄과 나트륨의 함량도 다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러한 다양한 소금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고, 각기 다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소금이란 무엇일까요?

소금은 결정학적인 미네랄로 나트륨(Na)와 염소(Cl) 두 원소를 가지고 있지요.

 

나트륨과 염소는 우리 몸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우리의 뇌 구성과 신경이 전기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대다수의 소금은 소금 광산에서 얻어지거나 바닷물을 증발해서 얻게 됩니다.

 

소금은 정말 다양한 목적이 있는데, 보통은 우리가 다 알다시피 음식의 맛을 낼 때 사용이 됩니다. 소금은 또한 식품 보존료로도 사용이 되며, 특히 소금이 많은 음식에서는 박테리아 번식이 쉽지 않아 음식이 상하지 않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소금이 보통 몸에 좋지 않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많은 양을 섭취했을 때 혈압을 올린다고 흔히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록 소금을 적게 먹는 것이 혈압을 1~5.4mm/Hg 만큼 줄인다는 연구 결과는 있지만, 소금을 적게 섭취한다고 해서 심장 마비, 뇌졸중, 혹은 죽음에 이르는 것을 막는다는 명확한 연구 결과는 없다고 합니다.

 

현대 일반인의 식단은 가공 식품 섭취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이 때문에 우리는 소금을 정말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가공되지 않는 식품을 되도록 많이 먹으려고 한다면 소금의 양을 극도로 줄일 수 있고, 소금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생각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소금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고, 각기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정제소금 (일반 소금)

우리가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소금은 영어로 "Table salt"라고 합니다.

가정집 식탁에 흔히 있는 소금이라는 뜻인데, 굉장히 정제되어 있는 소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제된 소금이란 불순물과 미네랄이 제거가 된 소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일반 집에서 사용한 소금은 97% 이상 순수한 염화나트륨입니다. 그러나 많은 다른 나라에서 "iodine, 아이오딘'이라는 성분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Iodine 성분을 추가하는 이유는 많은 나라에서 사람들이 "아이오딘 결핍"을 겪고 있고 이른 보완하기 위함입니다.

 

아이오딘 결핍은 갑상선 저하를 유발하고 인지 부조화 및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그러므로 만약 일반 소금을 고르실때 아이오딘이 포함되지 않는 소금을 쓰고 계신다면, 아이오딘이 많이 포함된 생선, 달걀 및 김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다 소금

바다 소금은 우리가 흔히 알듯이 염전에서 바닷물을 증발시켜서 얻게 됩니다.

 

일반적인 소금과 마찬가지로 이것은 대부분 염화나트륨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일반 소금과는 다른데, 염전에서 얻어진 바다소금은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

특히 칼륨, 철, 및 아연 등을 다량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다소금은 어둑할수록 불순물과 다양한 영양분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해양 오염으로 인해서 바다 소금은 중금속을 포함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요즘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한데, 바다 소금에는 미세 플라스틱도 다량 함유될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식 속에 있는 미세 플라스틱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몇몇 연구자들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다 소금의 또다른 특징은 맛이 약간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소량의 미네랄과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맛 때문에 바다 소금을 찾는 사람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히말라야 핑크 소금

히말라야 소금은 주로 파키스탄에서 얻어집니다.

 

Khewra Salt Mine라는 곳에서 얻어지는데,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소금 광산이라고 합니다.

 

히말라야 소금은 분홍색을 띄는데 소금 안에 포함된 산화철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분홍 소금에는 소량의 칼슘, 철, 칼륨, 망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정제된 소금에 비하여 나트륨의 함량이 약간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분홍색 때문에 음식에 사용할 때 눈에 많이 띄어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특유 성분으로 인하여 맛이 기존 소금과 달라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셀틱 소금

셀틱 소금은 바다 소금 중에 하나인데, 특히 프랑스에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약간 회색 빛을 띄고 있으며 수증기를 약간 머금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셀틱 소금은 다양한 미네랄을 제공하고 일반 소금에 비해서 나트륨 함량이 조금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소금 성분표: 일반 소금, 히말라야 핑크 소금, 셀틱 소금

 

참조: Healthline

 

어떤 소금이 더 좋고 나쁘다는 점은 없지만, 가공이 많이 된 소금일수록 미네랄 및 불순물이 적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 점은 참고하시고 택하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소금 섭취란?

우리 신체는 혈류를 순환시키기 위해서 염분이 필수적입니다. 특히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처럼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필요하다고 합니다. 나트륨이 운동하는데 좋지 않다고 해서 저 나트륨 식을 고집하면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근육 펌핑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정 수준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면 혈액 순환률이 높아지며 운동 부위의 근육에 더 많은 혈액을 몰아주면서 펌핑을 만들어내서 운동효과가 뛰어난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트륨 섭취를 엄청 많이 높일 필요는 없지만, 굳이 저 나트륨 식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