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유도제의 효능과 증상 (feat. 수면제)

안녕하세요, 다빗입니다!

 

요즘 현대인들에게 잠은 정말 사치품인 것 같습니다.

일 때문에 바쁜 경우도 있지만,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정말 재미있는 것들이 차고 넘쳐서 잠을 도저히 잘 수 없지요.

그에 따라 적절한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그로 인하여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면 유도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해요!

 

 

※ 적정 수면 시간은 얼마인지,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왜 비만이 될 확률이 높은지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저의 예전 포스팅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수면 유도제란? (vs. 수면제)

---

수면 유도제라고 하면 무슨 약물 같기도 하고, 남들에게 말해서는 안될 것만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수면 유도제는 한마디로 말하여 수면제의 부작용(약물 의존도, 중독성 등)을 최소화하여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극명한 차이는 수면제의 경우 전문 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반면, 수면 유도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많이 먹게 되면 당연히 몸에 이상이 올 수밖에 없겠지요?

 

 

 

2. 수면 유도제의 성분과 효능

---

수면 유도제의 주요 성분은 항히스타민제(디펜히드라민, 독실아민 등)입니다. 이 성분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감기약에 들어있는 성분이기도 하지요. 감기약을 먹으면 졸린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 유도제는 작용 시간이 무척 빠르며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지만, 약 자체의 효력은 수면제에 비하여 약하기 때문에 불면증 증상이 굉장히 심한 환자에게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면 유도제와 수면제의 큰 차이점은 수면 유도제의 경우 단어 그대로 수면을 유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잠에 들었을 때 겪는 수면 사이클을 따르게 됩니다. 수면 시 겪게 되는 뇌 기능 및 REM 수면에서의 기억력 회복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수면제를 통하여 잠이 들게 되었을 때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고 잠을 오래 잤음에도 불구하고 수면 사이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피로가 풀리지 않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어찌 되었던 수면 유도제와 수면제 모두 반 강압적으로 수면에 들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수면 장애에 대한 치료법이 될 수 없습니다. 근본적인 수면 장애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수면 유도제의 안전성 및 부작용

---

수면 유도제가 일반의약품으로 규정이 되어있기는 하지만, 과다복용 시 부작용이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다복용 시 나타나는 증상에는..

 

1. 수면 유도제의 주 성분인 항히스타민은 졸림 외에도 과다복용 시 변비, 맥박 증가 및 배뇨 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피로감, 기억력 감퇴 등의 중추 신경계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순간에만 쓰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음주 후 복용하시는 것은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가 되면 진정효과로 인하여 심장 박동과 호흡이 상당히 느리고 불규칙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3. 내성 문제입니다. 모든 약에는 내성 반응이 존재하듯이 수면 유도제도 많이 복용하면 할수록 더 많은 양의 수면 유도제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당연히 수면 사이클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잠을 자더라도 몽롱하고 기억력 감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수면 유도제/수면제 없이 잘 자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고,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있는 식사를 통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수면 장애를 극복하여 수면 유도제 및 수면제 없이 잘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