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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수소 사회의 도래에 따라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본문
며칠 전 유튜브로 "수소사회 도래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라는 세미나를 본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인가, 수소차가 대세가 될 것인가를 놓고 많은 사람들이 논쟁을 펼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 수소 사회의 도래가 어떻게 일어날지, 대세가 어떻게 될지에 대하여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하나금융 TV 세미나 참조
*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김세훈 전무
1. 친환경 자동차가 만들어진 배경: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전략.
현재 유행하고 있는 COVID19의 경우 언젠가는 나아지고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의 경우 티핑 포인트가 넘어가게 되면 되돌릴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따라서 더 철저하고 확신 있게 대처를 해야만 합니다. 코로나에 의해서도 지금 세상이 엄청 달라졌는데, 더 큰 범위의 기후 변화가 발생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글로벌 환경규제 역시 환경 규제에 대해서 정책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
* 출처: ICCT 2017
모빌리티의 환경 규제로서 대표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있습니다.
2015년 130g/km 수준에서 2020년 현재는 95g/km가 그 기준인데, 이를 만족하지 못하면 벌금을 문다고 합니다. 김세훈 전무님에 의하면 현재 위 기준을 만족하는 회사는 거의 없고, 도요타 회사 정도만 그 기준을 거의 만족시켜 벌금을 조금 무는 정도라고 한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로 소나타 HEV (81g/km), Ioniq HEV (69g/km)과 같은 모델로 환경 규제에 대비하고 있는데, 전 세계적인 규제를 맞추기 위해서는 친환경 자동차에 관련된 연구가 계속해서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플러그인 차 (PHEV)의 경우 17g/km로 굉장히 친환경 자동차에 근접한 모델이라고 일컫습니다. PHEV는 엔진 + 모터 + 배터리를 모두 사용한 자동차입니다. 쉽게 말씀드려 하이브리드 자동차 + 전기차의 조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효율적이지 않지만, 연비가 극도로 좋아지는 것이 특징인 차이지만, 전무님께서는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PHEV를 사용할 때 배터리 충전보다는 사람들이 주유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러 NGO에서는 과연 PHEV의 연비를 그대로 믿을 수 있냐라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사람들이 보통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사용하게 되면 기존 소나타 혹은 Ioniq HEV 자동차와 비슷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배터리 차가 뜨게 된 배경
최근 친환경 자동차로서 배터리 차에 대한 붐이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전무님에 의하면 대표적으로 3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1. 일론 머스크가 잘 띄웠다는 점입니다.
옛날의 환경차라고 하면 거의 장난감 차 수준으로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비싸고 성능이 좋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배터리 성능 및 자동차 경량화에 대한 기술 개발이 많이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 전기 자동차에 대한 산업이 굉장히 커진 상황입니다.
2. 두 번째 이유는 중국 정부의 배터리 전폭적인 산업 지원이 있습니다.
내연 기관차로는 기존 유럽, 일본, 한국의 자동차 회사를 따라갈 수 없지요. 그리하여 어차피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일찌감치 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하여 전기차를 기본으로 하는 회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3. 2030~2040 내연기관 차를 금지할 것이다.
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로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하여 많은 NGO 회사들은 2035년까지는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보통 자동차를 타는 주기가 보통 15년이기 때문입니다.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비교하였을 때,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굉장히 단순하다고 합니다. 쉽게 말씀드려 산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존 디젤 자동차 회사 및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쉽게 전기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지요.
3. 오일 중독에 살고 있다! 마약 중독처럼...
제리미 리프킨 <글로벌 그린 뉴딜(2020)>이라는 책에 따르면 '기후 위기'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강조를 합니다.
너무 많이 들어서 식상할 지경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앞으로 처할 상황은 굉장히 위험한데, 대표적으로 현재 지구의 평균 기온보다 섭씨 0.5도 오르게 되면 지구 생명체의 대부분은 멸종할 위기에 놓인다고 합니다.
산업 혁명의 조건으로 네트워크, 동력원, 운송 메커니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네트워크 통신, 동력원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린 뉴딜 정책에 의하여 운송 메커니즘이 바뀌어야 한다고 합니다.
운송 메커니즘이라 한다면 위 출처에 나와 있듯 (유튜브 화면이라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BEV, FCEV, PAV, 자율 주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세훈 전무님께서는 우리나라만 유독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과 의문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그런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갇힌 생각을 하게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는 한화만 태양광을 조금 성공시켰지, 다른 회사에서는 거의 성공한 기업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실 한화만 태양광을 조금 성공시켰지 다른 회사는 성공한 기업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생각보다 크다고 합니다. 일례로 함부르크에는 큰 풍력 단지가 있는데,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 에너지가 너무 많이 남아 오히려 외국에다 돈을 주고 판다고 합니다. 이러한 비용들이 많이 생겨 함부르크 풍력발전 관계자들은 남아도는 풍력 에너지를 이용하여 수소를 생산하려 한다 합니다.
세계적으로 대세가 되고 있는, 또는 이미 대세가 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하여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세계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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