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를 통하여 20, 30대인 우리가 가져야 할 삶의 철학: 안티프래질 한 삶과 자본 소득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나이는 인생의 참 많은 부분을 결정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나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러한 나이 때의 사람들이 가져야 할 삶의 덕목은 '안티프래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티프래질이라는 개념은 '니콜라스 나심 탈레브'라는 월가의 투자 전문가가 제시한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왜 중요할까요?

 

1. 안티프래질의 정의

 

간단히 설명하자면 프래질의 반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프래질이라는 뜻은 '충격이 가해졌을 때 쉽게 깨진다'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여기서 안티프래질은 '충격이 가해져도 쉽게 안 깨진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충격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 강해진다'라고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주식과 같은 투자를 하고 있다 보니, 이러한 사건들을 예측해서 현금을 쟁여놓았다가 코로나와 같은 위기 상황에, 특히 가장 저점에 투자를 해서 돈을 벌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지만 이런 상황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모든 상황을 예측해서 위기를 대처하는 방안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위기(= 충격)를 대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를 하고, 그에 따른 신속한 대비라고 생각이 됩니다.

 

즉, 앞에서 언급한 '안티프래질'한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죠. 충격이 올때마다 그 충격을 이용하여 더 강해진다면 정말 어느 것도 무서울 것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으로 투자의 경우 분산투자가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험 자산인 주식과 안전 자산인 채권, 엔화, 금 등에 분산 투자를 했다고 한다면, 이러한 위기의 상황이 왔을 때 주식이 많이 떨어지더라도, 안전 자산을 통해서 손해 부를 메꿀 수 있겠지요.

 

물론 시기가 좋을 떄는 수익의 절대적인 양은 줄어들 수 있겠습니다. 단적인 예로 2018년도 초에 제가 주식을 시작하였는데, 그때는 어느 종목을 사더라도 그 회사가 완전히 이상한 회사가 아니면, 웬만해서는 주식 값이 오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안전자산에도 투자를 하였다면, 수익이 조금 감소를 하였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경제 대공황급의 위기 상황이 왔을 때, 분산투자를 하지 않고 주식에만 다 투자를 하였다면, 엄청난 손해를 보고 멘털이 흔들려 결국엔 손해를 보고 말았을 것입니다.

 

 

2. 자본 소득에 집중해야하는 이유

 

저는 20/30대는 노동 소득과 자본 소득에 대해서 한 번은 깊게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동 소득이라는 것은 내가 어떤 회사에 속하여 노동을 통하여 얻는 소득이고, 자본 소득이란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이 돈을 벌어다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시 말해 자산을 통하여 얻는 소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꼭 주식이나 부동산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사회 계층의 변화 및 그에 따른 노후 준비를 생각하게 된다면 자본 소득에 대해서 조금 깊게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본 소득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사업 시스템 구축,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익 구축, 네트워크 마케팅 등 기본적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자산을 형성하고, 거기서 나오는 소득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제가 언급한 자본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교보문고 베스트 셀러 책 중 하나인 '팩트 풀니스'에 따르면 세상은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말을 앞으로의 세상은 극빈층이 줄어들며 우리의 일자리는 줄어들 것이라는 말로 해석을 하였습니다. 극빈층이 준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왜 우리의 일자리는 줄어들까요?

 

저의 사견이지만... 세상은 발전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사람이 굳이 일을 하지 않아도 로봇이 사람을 위하여 일하는 세상으로 바뀌어, 노동이 더 이상 일정 부분 필요하지 않은 세상이 올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다른 산업이 생기기 때문에 예로부터 그래 왔듯 일자리는 더 늘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앞에서 말씀드린 '안티프래질'한 삶의 방식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것. 즉, 노동이 진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세상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FIRE"족이 유행할 정도로 최대한 빠르게 자산을 모아서 (10억 정도의 자산) 재테크를 통하여 (자본 소득) 얻은 수익으로만 남은 여생을 즐기겠다는 생각을 가진 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요약을 하자면,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삶의 방향은 안티프래질 한 삶이고, 앞으로의 사회적 구조가 노동이 줄어드는 삶이 올 수 도 있기 때문에 노동 소득 대신 자본 소득에 집중하도록 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