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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포 세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 꿈을 잃어버린 청년들 본문

경제적 건강/사업 마인드

N포 세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 꿈을 잃어버린 청년들

다빗의 일상 2020. 2. 2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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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포 세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 꿈을 잃어버린 청년들

 

 

오늘은 20대 후반의 나로서 지금부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아무도 나에게 직업을 주지 않는다'

고 구본형 작가님의 책 제목 중 하나입니다.

2003년에 나온 책인데... 어쩜 지금 현시점을 예측했는지 모릅니다.

 

정말 요즘 많은 청년들이 직업을 갖지 못해서 많은 것들을 포기하는 세상입니다.

그렇다면 진짜 저와 비슷한 청년들이 노오력을 안 해서, 능력이 없어서 많은 것들을 포기하는 세대가 도래한 것일까요?

 


1. 급변하는 세상, 너무나도 빨리 변화하는 세상

요즘 20대들을 흔히 'N포 세대'라고 합니다.

취업, 연애, 결혼, 꿈 등....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만, 포기할 수밖에 없는 세대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요즘 많이 참여하고 있는 세미나에서 강의를 해주신

한 창원에서 온 분은 이렇게 말합니다.

 

창원과 같은 산업 도시들은 특히 이러한 시대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실제로 2020년 2월 기준 현대 로템과 두산과 같은 대기업들은 구조조정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LG 디스플레이의 경우 임원의 40%를 잘라버렸다고 한 일은 정말 몇 달이 채 지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에 취업을 정말 눈물 나게 열심히 해서 붙었더라도,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에 떨면서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 것을 덮을 수 있는 실력을 키우라고...'

이 말도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 수 있지만, 실력에 상관없이 그 부서에 일이 없으면 아무리 실력이 많더라도

두려움에 떨면서 일을 하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그나마 내가 실력이 좋으면서 전문 분야가 특히 사양 산업 또는 직무가 아니라면 조금 더 버틸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도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기업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집단은 단연코 노조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대차, 현대제철을 필두로 하는 금속노조는 정말 대표적인 예이지요.

 

저도 처음에는 정말 저 사람들이 월급도 많이 받으면서 왜 저렇게 생떼를 부리냐?라고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 입장에서 다시 생각을 해 보면, 정말로 내가 여기서 일을 나가게 된다면 정말 갈 곳이 없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최대한 버티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도 할 수 있겠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이와 같이 대기업에 가더라도 정말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나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대안은 진짜로 없는 것일까요?

 


2. 1인 기업가의 시대, 네트워크의 시대.

앞서 말씀드린 고 구본형 작가님의 책 제목인 '내가 직업이다 - 아무도 나에게 직업을 주지 않는다'라는 책은 정말 2003년도에 지어진 책이 아니라고 믿길 정도로 정말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그러면 요즘 대세인 유투버, 스마트 스토어, 창업 이런 것들만 이 대안이 될까요?

 

정답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정말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남들보다 내가 앞서 나갈 수 있는 게 무엇일까?라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즉, 1인 기업가의 시대가 현재 도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만의 컨텐츠, 나를 대표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없다면 이 사회에서 살아남기가 너무 힘들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와 더불어 나를 잘 알릴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유튜브 채널 '망치'라는 분은 한식을 콘텐츠로 진행하는 유투버입니다.

이 분이 현재 2020년 2월 기준으로 구독자 411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지게 된 배경은 영어로 콘텐츠를 제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분의 콘텐츠가 좋기 때문에 저러한 구독자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5천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몇 십억 인구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기 때문에 엄청난 구독자를 소유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하기에 앞으로 2020년 이후부터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져야 할 덕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만의 콘텐츠, 남들은 따라할 수 없는 나만의 강점    
    2. 글로벌 네트워크 이용

 

자기만의 콘텐츠, 남들은 따라할 수 없는 나만의 강점은 그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답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이건 정말 한 번쯤은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지..

 

남들이 정해주는 답이 아닌, 내가 스스로 찾아가는 답..

이 것이 바로 현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필수적인 생각, 인생에 대한 철학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정말 지금 내가 대기업을 다니고 있다고 해서 성공한 것인가? 정말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3. 앞으로의 미래 및 대안은?

사실 죄송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전문가 집단은 미래학자라고 합니다.

 

책 'Factfulness' 중에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전문가들 다 포함해서 인간이 미래를 예측해서 맞출 확률은 침팬지가 아무거나 찍어서 맞출 확률보다 더 낮다고...

 

하지만 대략적으로 산업이 어떻게 갈 것인지는 감히 예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건강/미용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정말 중요한 분야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또, 우주 비행 분야도 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시점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두 인물을 꼽으라고 한다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우주 비행 산업에 굉장히 관심을 갖고, 심지어 오랜 시간에 걸쳐서 회사를 만들고 또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은 소수의 인플루언서들에 의해서 질서가 만들어지고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당연지사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분야에서 억만장자를 넘어 조만장자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런 건강/미용 및 우주비행 분야에서 우리가 기회(사업의 기회? 콘텐츠 제작의 기회?)를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렇게 적어놓고 저도 아직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인생관을 찾아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가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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